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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침묵이 왜 금? 문재인이 답해야 할 네가지

마당쇠행정사 2012. 3. 9. 12:13

 

 

침묵이 왜 금? 문재인이 답해야 할 네가지

 

한미 FTA에 대해서 그가 어떤 입장인가를 밝혀라!

 

정인봉 변호사

 

 

원래 우리말에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다. 동양에서는 침묵이

 

금이라고 하고 서양에서는 침묵이야말로 가장 좋은 방책이라고 하기도 한다. 빈 수

 

레가 요란하다는 우리 속담이 있는가 하면 서양에서는 깊은 강은 조용히 흐른다고

 

되어 있다.  

 

정치인들 가운데서도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 그

 

들의 말은 그저 선거 때 해보는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할 말은 꼭하는 사람, 약속

 

은 꼭 지키는 사람들을 우리들은 참된 정치인으로 신뢰하고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

 

나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않는 사람, 행동해야 할 때 행동하지 않는 사람을 우리들

 

은 지도자로서 선택할 수는 없다.

 

나라를 이끌어 가려면 무수한 일들이 있는데 그 때마다 침묵하고 그 때마다 회피한

 

다면 이건 지도자가 아니다. 기회주의자이거나 복권을 사서 얼렁뚱땅 지내보자는

 

비겁자에 불과한 것이다. 지도자는 쓸 데 없는 말을 피해야 하지만 행동하고 말해

 

야 할 때는 나서야 한다. 나서지 않는 지도자는 정치인이 아니다. 단지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 복권이 맞기를 기다리는 화토꾼의 심보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 정인봉  변호사  ©브레이크뉴스

 

 

문재인씨는 그저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하였을 뿐이다. 그가 우리 정치를 위

 

해서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는 노 대통령이 살아 있을 때에는 대통령의 식사

 

자리를 지켰고 그가 사망한 뒤에는 묘지를 지켜 왔을 뿐이다. 자기 목소리가 전혀

 

없었다.

 

그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들은 아마도 야당 정치인 가운데서는 제일 낫다고 생각하

 

였기 때문일  것이다. 야당 정치인들은 말을 바꾸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 그는 최

 

소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니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야당 정치인 가운데서는 그래도 제일 낫지 않느냐고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

 

른다.  그러나 정치인은 침묵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

 

해서 침묵한다는 것은 그저 팔짱을 끼고 있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지금 국가

 

적으로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이사장은 아무런 대답을 하고 있지 않다. 심

 

지어 스스로 형사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답답한 사람이다. 

 

 

 

 그걸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도의 해군 군항 설치에 대한그의 의견을 우리는 듣지 못했다. 국가

 

의 안보를 위해 서 필요한 군항이라고 해서 노무현 정권 때 결정하였던 문제

 

인데, 그 때당시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씨는 어떤 입장에 있었고 어떤 경위로

 

결정되었으며  노무현 정권하의 장관들은 어떤 입장이었는지에 대해서 그는

 

국민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

 

그리고 현재 그의 입장은 어떻게 정리된 것인지 그의 견해를 듣고 싶다.

 

 

 둘째 한미 FTA에 대해서 그가 어떤 입장인가를 밝혀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손 해를 감수해 가면서 추진하겠다고 한 그의 고

 

민과 고뇌와 결단을 그는 국민에게 알 려야 한다. 그가 속한 민주 통합당이 한

 

미 FTA를 전면 백지화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 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

 

해서 그는 입장을 정리하여야 한다. 

 

 

셋째 노정연씨의 미국 내 호화 맨션 두 채에 대해서도 그는 할 말이 있어야 한

 

다.

 

그 돈은 순  수하게 개인 돈이라든가 그 돈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생긴 돈이

 

라든가 그 돈을 미 국으로 반출하는데 그가 알고 있는 내용은 무엇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밝혀야 한다.  

 

그걸 밝히지 못한다면 그는 비서실장으로서 무능하였거나 노무현 대통령이

 

사망하였 다고 책임을 피하는 비겁자에 다름 아닌 것이다. 

 

넷째 그는 아들의 불법취업에 대해서 마땅히 밝혀야 한다. 노동정보연구원의

 

고급 공무원으로 단독 특채하였던 그의 아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그를 마땅히 밝혀야 하는 것이다.

 

그가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파슨스 디자인스쿨  다니고 있다는데, 그

 

학교는 엄청난 학비로 유명하다고 한다. 디자인 스쿨에 들어간  것과 노동정

 

보연구원에 5급으로 들어간 것과는 도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그 는 대

 

답해야 한다.

 

 정치인의 침묵은 무식 아니면 비겁을 의미한다.

 

 문재인 이사장이 무식하지는 않으니 비겁하다고 할 수밖에는 없다.

 

그는 최소한 지금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는 대답

 

을 해야만 한다. 

 

이제 더 이상 음지로 숨어서는 안 된다.

 

숨을 곳도 없다. 할 말은 해야 한다.

 

 비겁자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려고 마음먹어서는 안 된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구경꾼의 심보로 뭘 하려고 하는가?

 

                                                 inbong1953@hanmail.net                            *필자/정인봉 변호사

출처 : 사상 딸래미, 손수조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마당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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