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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의 아기는 성인이 아니므로 당연히 2인분의 음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임신 기간 여분의 에너지가 필요한 것은 대략 임신 제 2 삼분기 (14-15주 이후) 부터 이다. 이 기간에 필요한 에너지는 2700Kcal 정도인데, 임신 전 여성의 하루 권장 섭취량이 약 2400Kcal 정도이므로, 일반적 여성에서 추가로 필요한 영양분은 겨우 밥 한 공기이며, 평소 식사량이 적었다고 하면 두 공기 정도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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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주식은 밥. 그 외에도 대다수가 탄수화물이므로 늘어날 식사량을 밥으로만 채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식사에 추가되는 칼로리를 과일과 유제품으로 보충하는 방법이다. 산모는 매끼니 한가지 이상의 과일을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식탁 위에 먹고 싶은 과일을 항상 올려 놓거나, 냉장고에서 가장 편하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두고 쉽게 집을 수 있도록하는 방법이 과일 섭취를 늘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유제품은 부족해 지기 쉬운 칼슘과 비타민,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중요한 음식이다. 우유가 싫다면 치즈나 요구르트를, 이런 것도 싫다면 칼슘강화 주스나 두유를 먹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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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주가 되면 식사만으로 필요한 철분을 보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철분제를 복용하는데, 공복에 먹는 것이 흡수가 잘 되며, 과일 주스와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되나, 커피, 차, 우유, 칼슘제제와 함께 먹는 것은 방해가 된다. 부족한 철분을 음식에서 섭취하려면 하루 시금치 1Kg을 먹어야 할 정도로 불가능하다. 만약 변비나 소화불량으로 복용이 어렵다면,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제를 바꾸는 방법 등이 필요하다. 종합비타민제의 경우 임신 중 체중증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과일 섭취가 잘 이루어 진다면 필요 없다는 것이 정설이며, 다만, 입덧 등으로 식사를 잘 못하거나, 체중 증가가 부족한 경우, 쌍둥이 임신 등으로 영양의 부족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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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중 음식 섭취의 두 가지 문제가 흔히 발생하는데, 하나는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해지는 경우와, 과식에 의한 배탈이다. 입덧은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명절 음식을 못 먹는 것은 고사하고, 명절 음식 만드는 일조차 못할 정도일 수도 있다. 이런 심한 입덧이 있는 경우, 음식 만들기 대신 다른 일을 하고, 자주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쉬며, 평소에 입덧이 적은 음식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입덧의 시기가 끝난 산모라면, 맛있는 명절 음식의 유혹 때문에 과식을 하기 쉽다. 명절 음식은 대개가 기름진 데다가, 임신 중에는 소화능력이 떨어지고 자궁의 압박으로 소화불량 증상이 흔히 발생하므로, 배탈이 나기 쉽다. 과식하지 말고, 많이 먹더라도 조금씩 나누어 먹고, 식사 후에는 10-20분이라도 가볍게 걷거나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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