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환승센터 조성 승인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일대가 교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테마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대구역 남편에 KTX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여객터미널과 문화·상업·업무 기능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토해양부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지정, 승인함에 따라 (주)신세계 현지법인인 (주)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센터 개발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신세계가 제출한 개발 계획에 대해 주민열람과 지방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6월5일 센터 지정 승인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했다.
동대구역 남편 부지 3만6000㎡에 들어설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가 사업비 6450억원을 들여 지하 7층 지상 9층 규모(연면적 29만9000㎡)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KTX와 고속버스, 시내·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한곳에서 환승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을 비롯해 문화·교육·쇼핑센터 등이 두루 입주하기로 돼 있다.
대구시와 신세계는 연말까지 토지보상협의, 교통개선자문회의,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초 착공한 뒤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교통의 허브역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 현지법인은 개발부터 운영까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전체 개발 업무를 총괄하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통해 지역의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또 1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취득·등록세 등 매년 30억원가량의 세수 증대효과를 꾀할 수 있다.
이재경 대구시 교통국장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교통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면서 “건축·교통 통합 관리체계 등으로 건립에 따른 교통불편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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