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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심층수-조선 지역별 핵심사업 융합 경북도와 강원도, 울산시 등 동해안권 광역지자체들이 신동해안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그동안 동해안은 수도권과 인접한 서해안이나 조선·플랜트 분야 국가 자원이 집중 투자된 남해안과 비교해 소외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3개 시·도는 5일 포항시 남구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맹우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관련단체 종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해안발전 비전발표 공동선언을 한다. 이날 3개 시·도지사의 공동선언문은 △해양산업의 미래성장 동력화 △고부가가치 수산산업 육성 △환동해 항만·물류 특화기반조성 △융·복합 해양관광산업 육성 △그린에너지 벨트 구축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이 주요 골자다. 당초 포함됐던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망 확충 분야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 축소 방침에 따라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동선언 발표를 위해 대구경북연구원과 울산발전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은 TF를 구축, 지난 6월부터 수차례 회의를 가졌다. TF는 수산해양 및 도시지역 분야 연구 경력 10년차 이상 박사급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산을 제외한 경북과 강원, 울산 등 동해안 권역에서 3개 시·도가 상생 발전하기 위한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를 토론하고 선별 과정을 거쳐 지난달 3개 시·도에 보고를 마쳤다. 3개 시·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 3개 단체장 명의로 된 공동선언 내용을 확정하고, 이날 윤진숙 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는 2006년과 2010년 등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강원·울산과 동해안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를 벌였다. 이동영 대구경북연구원 도시 및 지역연구실 박사는 “경북에는 해양바이오연구원과 동해연구소, 수산자원연구소, 포스텍 등 강원·울산과 협력해 동해안 해양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특히 울산의 조선산업과 포항의 해양플랜트, 강원도의 해양심층수 분야 등 지역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하나로 융합해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을 실현하는 데 3개 시·도의 협력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올 하반기 해양수산국 신설을 계기로 바다 영토를 개척해 경북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환동해 시대 중심지로 리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일보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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