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으로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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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쇠행정사 2009. 9. 9. 10:45

 

 

 

http://pann.nate.com/b200163526

 

 

 

 

9월 3일 오전 10시 30분 경 대전 보문산 사정공원 근처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이름은 이나은이고, 올 해 9살입니다.

대전 문화동 글꽃초등학교 1학년이고(한 해 늦게 들어갔습니다.),

키는 120cm 정도, 다소 마른 체형입니다.

실종 당시에는 웨이브 진 숏커트 머리를 하고 있었고, 갈색 티셔츠에 분홍색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발달 장애가 있어 또래의 9살 어린이처럼 원활한 의사소통은 하기 어렵습니다. 묻는 질문에 대답은 할 수 있지만, 긴장하면 말을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나은이의 이모입니다.

언니와 저의 나이차이가 14살, 나은이와 제가 13살차이 인지라..

조카가 아니라 제 막내 동생 같았던 아이입니다. 

 

사실 TV에서 이런 실종 사건을 접했을 때는 그저 안타까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의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실은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아직도 문을 열고 밖에 나가면, 동네 어귀에서 조카가 '이모' 하고 웃으며 뛰어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경찰서, 대전 지역 방송, 전단지 등. 백방으로 아이를 찾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만 하루가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유일한 목격자는 등산객 아주머니신데,

실종 당일인 9월 3일 오전 11시가 조금 못 된 시각에

동물원 방향으로 난 길을 뛰어 내려가는 아이를 본 게 전부라고 합니다.

그 이후의 목격자는 없는 상태로, CCTV에도 전혀 찍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뭐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남동생 실종 글을 올렸던 여성 분이 떠올라

저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이트 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전 전역에서 찾고 있지만 아무 연락이 없어.. 혹시 이런 저런 경로로 다른 지역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악플을 다셔도 좋고,

또 이런 종류의 글이냐고 웃고 넘기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보신 분들 중에 나은이를 본 분이 단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부디 연락 주셨으면 합니다.

 

010-7411-6281

010-6410-6281

010-6423-3162

011-403-4346

042-623-3162

042-254-6281

 

아래의 번호중 어떤 번호라도 좋으니,

아이를 보호하고 계신 분이나 스쳐 지나가면서라도 보신 분은 부디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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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조카가 실종되었어요,,,,

혹시라도 보신 분들은 꼭 좀 연락주세요,,,

저도 저 또래의 조카가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친구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어 주고 싶은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이카페에는 대전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혹시라도 나은이를 보신 분들은 꼭 좀 연락주세요,,,

 

출처 : 사람이 살아가는 길
글쓴이 : 裸木 金 洪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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