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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3일 서울 영등포동5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앞에서 시민단체 활빈단의 홍정식씨가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반대를 외치고 있다. 2009.9.23
z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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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가 활빈단을 고소하기 위해 찍은 채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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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와 보수단체 회원 논쟁 2009년 09월 24일 (목) 14: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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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에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치행위라고 호도한 것과 관련 통합공무원노조가 정부에 정면대응을 선언했다.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준비위원회는 24일 정부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정부는 공무원노조의 결단을 정치행위라는 허울을 씌워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준비위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13만 통합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공무원의 진보적 가치가 권력 앞에 잠자지 말아야 한다는 양심의 선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정부가 공무원노조와 대다수의 조합원들을 정치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농민과 노동자, 서민이 대부분인 민주노총을 불법시위와 정치투쟁을 주도하는 반사회적 집단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민주노총은 현행 노동조합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등록된 노동단체"라며 "향후 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국민의 입장에 서서 부정부패 척결, 공직사회 개혁을 이루고, 공직사회의 내부적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임성규위원장은 "현 정부가 정말 치졸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민주노총은 정부와 계속 만나왔고, 싸우다가도 웃기도 했는데 어느순간에 민주노총을 정치투쟁만 일삼는 단체로 전락시킨 것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 부정부패 추방과 올곧은 행정을 펼치기 위해 탄생한 공무원노조가 민주적인 민주노총에 가입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부는 즉각 치졸한 행위를 중단하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노동부 등 3개 부처 장관은 전날 공동 담화문을 통해 "정치적 중립성을 전제로 하는 공무원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부적절하다"며 공무원 노조가 불법활동을 할 경우 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공무원노조와 보수단체 회원 논쟁 2009년 09월 24일 (목) 14:17 연합뉴스
▲ 공무원노조와 대치하는 홍정식 활빈단장 - 동아일보/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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