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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관광 허브, ‘남해안이 뜬다’

마당쇠행정사 2010. 4. 23. 04:53

    



 
얼마 전 개최된 ‘제7차 지역발전 위원회 회의’에서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을 보고하고 남해안권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남해안선벨트종합계획은 지 역발전 즉 초광역개발을 제시하고 있는 계획입니다. 남해안권은 환태평양과 유라시아의 관문으로 자연환경과 산업여건 등 발전여건이 우수하여 초광역개발의 선도지역으로 추진 하고 있습니다.

 

 

        


 

남해안권은 역사와 문화자원의 보고

 

이번에 발표된 남해안 종합계획안은 지난해 발표된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인데요. 부산·경남·전남 등 남해안권에 대해 행정구역을 따지지 않고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공동 입안한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해안권은 다도해로 대표되는 천혜의 해안 경관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자원의 보고인데요. 동북아시아

해상교통망의 중심지이자 조선 등 기간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해양발전과 관련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죠.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서 보듯 8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와 더불어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토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동서간 교류 확대  

 

        

 

이번 종합계획안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남해안권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미흡했던 전남~경남~부산을 잇는 남해안 일주철도를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하고, 국도 77호선도 점진적으로 확충하여 2시간대 통합생활권을 조성하여 동서 간 교류확대와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우선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 및 휴양지대로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주요 거점별·테마별로 관광·휴양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여수에서 거제에 이르는 한려수도권은 체류형 관광지대로, 신안을 포함한 진도·완도 등의 다도해권은 해양레포츠를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또한 도심권을 레저·테마 파크로, 고흥·사천은 우주·항공 스페이스 단지로 개발하는 등 테마별 관광지대도 조성할 예정이죠.

 

 

조선산업 클러스터 등 산업특화 도시 구축

 

정부는 글로벌 경제 및 물류거점 육성을 위해 부산의 수리조선과 기자재·해양플랜트 및 중소형 조선 등 거점단지를 연계하는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방침인데요. 또한 산업분야별로 항공우주(사천·고흥), 로봇(마산), 신소재(보성·고흥), 핵과학(부산) 등을 육성하는 한편, 부산·광양·영암.창원·통영 등의 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로 개발해 녹색산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광주와 완도, 통영과 거제를 잇는 내륙연계 고속도로망이 만들어지는데요. 부산의 항만기능과 항만배후 교통망 또한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여수·순천·광양 등의 남중권을 남해안권 발전의 중추거점으로 육성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섬진강변을 잇는 100리길에 지역별 테마를 활용한 관광명소인 ‘스토리텔링형 테마로드’를 조성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부가가치 약 20조원, 22만개 일자리 창출

 

이번 종합계획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24조 3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요.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8조 원에 달해 약 20조원의 부가가치와 더불어 2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발전 및 산업파급 효과가 큰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인데요.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외자본과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 18일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을 개정해 심의절차를 통·폐합하고 사업절차를 간소화화기도 했는데요. 올해 중으로 자연공원과 수산자원의 보호구역 범위를 조정하고 친환경 숙박시설의 설치를 허용하는 한편,‘해양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경관수준에 따른 개발정도를 탄력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5월초에는 ‘동서남해안권 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게 되는데요. 정부는 ‘동해안 및 서해안권 종합계획안’ 역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5월 중 관련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을 통해 남해안권이 지리적·경제적 이점을 토대로 동북아의 새로운 해양경제 및 휴양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