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으로 보이는 것들

김현희의 전쟁

마당쇠행정사 2009. 2. 26. 15:09

 

 

 

1987년 11월29일, 김정일의 지령을 받은 金勝一(김승일)-金賢姬(김현희)가 바그다

 

드발 서울행 대한항공858편 보잉707기를 공중 폭파시켜 115명을 죽게 한 사건은 역

 

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음독자살에 실패해 생포된 金賢姬는 북한공작원으로 밝혀

 

졌다. 金賢姬로 인해 북한은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었으며,

 

金賢姬의 증언에 따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가 공식화되었다.

 


2003년 11월부터 느닷없이 金賢姬를 가짜로 몰려는 세력들이 한 방향으로 목소리

 

를 내기 시작했다. 허황된 의혹들이 기자, 성직자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 의해 제

 

기되었다. 방송 3사, 일부 유가족들, 일부 신부들, 일부 親정부 좌경매체들, 의혹제

 

기 전문가들이 ‘마녀사냥’을 주도했다. 金賢姬의 주거지가 TV방송을 통해 노출되어

 

그 가족들이 피신하는가 하면,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들은 대한항공기 폭파협

 

박하고 있다.

 


이 책은 1989년 金賢姬를 최초로 단독 인터뷰했던 趙甲濟 기자가 20년 만인 2009년

다시 그녀를 만나 취재한 단독 인터뷰를 담고 있다. 세계를 뒤흔든 항공기 폭파공

작원에서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나타난 金賢姬는 좌파정권하 국정원-방송-

홍위병 세력의 융단폭격을 맞으며 버티어낸 이야기를 이 책에서 털어놓고 있다.

 

 

1972년 11월 남북조절위 평양방문 당시 남측대변인-북측 花童(화동) 관계로 인연

 

을 맺은 바 있는 이동복 前 국회의원에게 金賢姬가 보낸 편지의 全文(전문)도 수록

 

되어 있다.


 

“나는 인민재판을 당했습니다. 재판부에서 3심, 국정원에서 4심, 지금은 진실화해

 

위원회에서 5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진짜가 가짜가 되고 가짜가 진짜로 바뀌고, 옛날 동료가 등에

 

비수를 꽂다니 정말 이를 갈았습니다.”


김현희는 이 책에서 자신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나는 분해서 못 죽는다, 살아

 

있는 사람도 가짜로 만드는 판에 살아남아서 복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金賢姬 씨의 20여년 전 증언은 김정일의 민족반역적 정체를 드러냈고, 이번 증언

은 從北(종북)세력의 反인간적 행태를 폭로하고 있다”는 저자 趙甲濟 기자는, “金

賢姬 씨는 거짓말이 전공인 남북한 좌익들의 영원한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

고 있다. ●

 

목차 

 

머리글_ 남북한 거짓말쟁이들의 골칫거리

제1부. 1989년의 金賢姬

1. 테러리스트의 탄생

2. 폭파

3. 자백

4. 다시 여자로서

제2부. 다시 나타난 金賢姬

1. 국정원에 선전포고

2. 김현희 接線記(접선기)

3. 20년 만에 다시 한, 金賢姬 인터뷰 3시간

제3부. 자료편

1. 金賢姬로부터 온 편지(全文)

2. 국정원 재조사 최종보고서 讀後記

 지은이 : 월간조선 조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