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思九容 (구사구용)
視思明 (시사명) : 눈으로 볼 때는 밝게, 바르고 옳게 보아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편견을 가자고 밖에 나타나는 것만을 보지 말고 깊이 있게 보 라는 뜻이다.
聽思聰 (청사총) : 귀로 들을 때는 무엇이든지 밝게 지혜를 기울여진정한 것을 들어야 한다.
色思溫 (색사온) : 표정, 낯빛은 항상 온화하게 가져야 한다.
貌思恭 (모사공) : 몸가짐이나 옷차림 등은 공손하게 하여야 한다.
言思忠 (언사충) : 말을 할 때는 진실 되게 하여야 한다.
事思敬 (사사경) : 어른을 섬길 때는 공경스럽게 하여야 한다.
疑思問 (의사문) : 의심나는 것이 있으면 물어서 깨달아야 한다.
의심나고 모르는 것 을 그냥 넘기면 영영 알 길이 없게 된다.
忿思難 (분사난) : 분하고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참고 삭여야지 그대로 나타내지 말아 야 한다. 만일 성난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그대로 분출하면 어려운 결과가 생긴다.
見得思義 (견득사의) : 재물이나 명예나 무엇이든 자기에게 보탬이 되는 경우에는 그 것이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常以九容九思 (상이구용구사) : 항상 구용과 구사를 마음속에 두고서
存於心而檢其身 (존어심이검기신) : 자기 몸을 단속하여
不可頃刻放捨 (불가경각방사) : 잠시라도 그대로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且書諸座隅 (차서제좌우) : 또한 자기가 앉아있는 곳의 모퉁이에 써 붙여 놓고
時時寓目 (시시우목) : 이것을 눈 여겨 보아야 한다.
- 栗谷 李珥 ≪擊蒙要訣≫ 持身章 -
註 : 1. 九思(구사)란 “아홉 가지 생각 할 일”이란 뜻으로 동양의 성인 孔子의 말과 행적을 적어 놓은 고 전인 ≪論語(논어)≫의 季氏篇(계씨편)에 “공자께서‘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 할 일이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栗谷(율곡)선생이 1578년 42세 때에 저술한 ≪擊蒙要訣(격몽요결)≫ 持身章(지신장)에서도“학문을 깊게 하고 지혜를 더하는 데는 九思(구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하면서 구사에 대해서 언급 하고 있다.
2. 九容(구용)은 서기전 247년에서 서기전 50년까지의 중국의 예절을 정리한 禮記(예기)에“君子之容 舒遲 (군자지용 서지) : 군자의 모습은 여유가 있고 침착해야 한다.”면서 제시되어 있다.
栗谷(율곡)선생은 ≪擊蒙要訣(격몽요결)≫ 持身章(지신장)에서“몸과 마음가짐에 있어 九容보다 간 절한 것은 없다”고 하였다.
<原任 成均館副館長 友山李相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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