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가 지난 21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량진수산시장을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1만 8346㎡로 건립하는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1971년 준공 이후 하루 3만명이 이용해 현대화 사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위원회는 도심 속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설계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총 202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부지로 쓰일 농산물비축기지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유통상업지역"으로 사업부지에서 제외된 곳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농산물 비축기지가 새로 들어서는 부지는 대규모 창고를 지을 수 있도록 "준주거지역"으로 조정했다. 한편, 위원회는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에 접한 마곡동 327-53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안빌라를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신안빌라 부지는 용적률 262%, 건폐율 28%를 각각 적용해 최고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369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전체 건립가구의 31.4% 규모로 구성된다. 반포아파트지구(3주구)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잠원역 및 한강지구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보행자전용도로를 일반도로로 변경된다. 고려대학교에 연면적 4만 2554㎡ 지상 7층 규모의 의과대학 실험동 증축안 등을 담은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과 세종대 제2캠퍼스에 지상 13층 규모의 대학생 기숙사를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도 의결됐다. 위원회는 다만 세종대 충무관을 연구실과 실험실을 확충하려던 계획안은 조망·환경권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화여대가 솔베이사와 첨단 화학소재를 연구할 산학협력연구동 건립관련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결정안을 녹지 훼손을 최소화를 이유로 보류했다. 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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