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韓國사람의 智德
韓國 사람의 智力과 道德은 日本人과 比較하여 論한다는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이는 決코 虛僞(허위)⋅誇張(과장)의 이야기가 아니다.
日本人이 人類歷史에서 차지하고 있는 歷史는 實로 2,000年 未滿이다. 저들이 推戴(추대)하는 이른바 神武王(신무왕)은 世人이 아직도 크게 疑心(의심)쩍게 여기고 있는 바다.
비록 神武王이 實際的 人物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마치 中國의 太古時代의 傳說的 人物인 盤古氏(반고씨) 같은 것이어서 머나먼 옛적의 일이라 이를 詳細(상세)하게 探究(탐구)할 길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人類進化의 온갖 根源은 韓國으로부터 出發한 것이다. 韓國民族은 歷史的으로 神聖한 모습을 갖추고서 久遠(구원)한 歷史를 享有한 民族이기 때문에 日本人을 對하기를 사람 축에도 들지 않는 不齒者(불치자)로 여겨 온지 오래되었다.
「日本」이란 두 글자는 庚戌國恥(경술국치) 以前에는 公式文書에만 마지못해 쓰던 글자이지 그 밖의 사람이나 物件에는 꼭 「倭」字를 덧붙여서 代名詞로 使用 했었다.(例 倭人⋅倭國⋅倭寇 等). 이와 같은 理由로 해서 韓國사람들은 비록 나라를 잃고 滅族(멸족)의 慘禍(참화)를 當했으나 日本에 對해서는 이직도 어렵게 생각하거나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 特殊한 精神構造(정신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乙巳保護條約(을사보호조약)을 前後하여 10年間 倭敵을 치는 慘憺(참담)한 義軍의 長擧(장거)는 꼬리를 이었거니와 그 밖에도 저 安重根義士가 伊藤博文(이등박문)을 쏘아 쓰러뜨린 일, 李奉昌(이봉창)이 日皇을 狙擊(저격)한 일, 金益相(김익상)⋅吳成倫(오성륜)이 田中義一(전중의일)에게 爆彈(폭탄)을 던진 일(일찌기 中國을 蠶食(잠식)하려는 日本側의 戰略에 쫓아 秘密히 派遣하였던 日本의 陸軍大將 田中義一을 拳銃으로 쏘고 爆彈을 던진 사건을 말함), 姜宇奎(강우규)義士가 齊藤朝鮮總督(제등조선총독)을 狙擊한 事件, 金相玉(김상옥)⋅羅錫疇(나석주)가 맨손으로 倭敵을 때려죽인 일(金相玉烈士는 單身으로 모든 京城의 兵力과 警察 또 騎馬隊(기마대)를 相對(상대)하여 混戰(혼전)하기를 하루 낮⋅밤 동안 繼續하면서 倭敵의 屍體가 겹겹이 쌓이는 가운데 마침내 彈丸이 떨어져 自決하였으며 羅錫疇烈士는 日本의 重要機關에 白晝(백주)에 뛰어들어 日本人 重要人物을 射殺한 後 끝내 自殺하였다.).
또 宋學先(송학선)이 朝鮮總督(조선총독)을 狙擊(저격)했고, 尹奉吉(윤봉길)義士(의사)는 白川大將 等을 爆死시켰으니 이들은 特히 빼어난 烈士들로서 豪傑(호걸)다운 義(의)로운 肝膽(간담)이 可히 日月과 앞을 다툴 만한 人物들이다.
그러나 日本의 官吏나 兵士⋅巡警을 때려 죽여 「仁」과 「義」를 다한 人士들은 그 數가 千萬을 헤아리고도 남으리니 일일이 그 例를 다 들 수 있는 틈이 없으며 저들은 마땅히 朝鮮의 빛을 헤아리고도 남김없이 發揮(발휘)한 功을 기리어 表彰(표창)해야 할 것이며 또 世界를 向하여 그 迷夢(미몽)을 깨우치게 한 功도 마땅히 表彰해야 할 것이다.
韓國 사람이 國家光復에 對한 信念은 伸寃雪恥(신원설치)의 굳은바가 있어 죽음을 客地에서 집에 돌아오는 것과 같이 普通일로 보기 때문에 前衛隊가 쓰러지면 後衛隊가 이어 받아 30年 동안이나 이렇게 싸워오고도 지칠 줄 모르니 이것이 어찌 한때의 偶然(우연)한 일일 수 있으며 一時的 興奮(흥분) 때문이라 할 수 있겠는가.
오호라! 韓國 사람이 어찌 生死와 갈림길에서 好惡을 取捨(취사)할 줄 모르겠는냐?
첫째로는 形勢가 不得已한 때문이요. 또 한편으로는 先烈이 남기신 遺義(유의)를 몸에 새겨 간직했기 때문인 것이다. 저 忠正公 閔泳煥(민영환)선생께서 殉國(순국)하시면서 遺書(유서)로 남기신 글을 要約컨대
夫要生者必死 期死者得生 諸公豈不諒之 (부요생자필사 기사자득생 제공개불양지)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하는 자는 반듯이 살리라」하였다.
이는 한번지은 盟誓(맹서)를 永遠토록 저버리지 않음이니 이는 저 霍墨子(곽묵자)의 故事를 오히려 凌駕(능가)하는 일이다.
原文
(一) 韓人知德
韓人之智力及道德. 羞與日本論比. 非虛誇之說也. 日本之具有人類歷史. 實未二千年. 其推戴之神武. 世人尙多疑之. 縱使實有. 如中國之太古盤古氏. 遙遙不可究悉. 一切人類進化之源. 出自韓國. 韓族以神聖之胃. 有久遠之史. 對日本而不齒者. 其來尙矣(日本二字. 庚戌以前. 限用於公式文字. 其他人餘物. 加一倭字. 作代名詞) 是以韓人. 雖遭此喪邦滅族之慘. 然對日本而尙有無畏貿難之特殊精神. 自乙巳勒約前後. 十年之間. 慘澹伐倭之義軍壯擧. 其他如安重根之鎗斃伊藤博文. 李奉昌之狙擊日帝. 金益相吳成倫之炸擊田中. (曾以蠶食中國方略. 密箚日帝之陸軍大將田中義一)姜宇奎之狙擊齋藤. 金相玉羅錫疇之隻手殺賊. (金烈士以一身. 應全京城兵警騎隊之混戰. 一日一夜. 殺賊累累. 終彈罄自靖. 羅烈士白日突進日本機關. 射殺重要人物. 終於自靖) 宋學先之狙擊總督. 尹奉吉之炸斃白川大將等. 是卓卓烈烈. 豪膽義肝. 可與日月而爭光. 至於擊殺日本官吏兵巡. 而成仁就義之士. 數以千萬. 不遑枚擧. 其足以表顯傳統之遺烈. 又足以警醒世界之迷夢也. 韓人對國家光復. 有伸雪之信念. 故視死如歸. 前仆後繼. 三千年勇門不餒. 非一時徒然之事也. 嗟乎. 韓人豈無好惡取捨於死生之分也. 一則形勢不得已也. 一則克體先烈遺義也.(忠正公閔泳煥之殉國也. 遺書略曰要生者必死. 期死者必生) 永矢不諼. 期不負赤黑子之故也.
(2) 韓國사람들의 創造力(창조력)
韓國 사람의 創造力이 優越(우월)하며. 決코 他民族에 뒤지지 않음을 일일이 列擧(열거)할 수 없으나 大略 世界的으로 第一 앞선 것을 골라 말 한다면 다음과 같다.
저 高麗의 빽빽하게 들어찬 大藏經板(대장경판)은 멀리 900餘年 前의 일로써 그 美術的 價値의 精巧(정교)하고 微密(미밀)함은 世界 第一이다. 이 經板은 現在 陜川의 海印寺에 있는바 可히 世界的 珍本이다.
高麗의 鐵活字는 知白州事 徐贊이 創造한 것인데 지금부터 700餘年 前의 일이다.
李舜臣의 거북선은 壬辰亂(1592~1598) 때 日本의 水軍 10萬名을 하루아침에 殲滅(섬멸) 시켰다.
英國(영국) 海軍省(해군성)에서 쓴 冊(책)에는 「韓國軍艦은 鐵板으로 뒤집어 쌌으며 모양이 마치 거북의 등처럼 생겼으며 前進 後退가 가로 세로 移動이 自由自在이라 그 빠르기도 마치 나는 새와 같아 日本의 水軍을 大破하였는데 이는 世界에서 가장 오래된 鐵甲艦의 鼻祖(비조)이다」라고 記錄(기록) 되어 있다.
또 日本 海軍에서 發刊(발간)한 策에 의하면 「李舜臣將軍이 만들어 낸 거북선은 그 性能의 뛰어남이 英國 넬슨提督의 威力보다 훨씬 앞서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近世의 日本 海軍大佐 邊田(변전)이 撰述(찬술)한 策에 보면 豊臣秀吉의 智慧, 小西行長의 勇猛(용맹),은 韓國을 威脅하고 明나라를 攻擊하여 마치 天下를 뒤엎는 듯 한 勢力을 보였으나 忽然(홀연)히 큰 偉人을 만나 이 무서운 勢力을 하루아침에 꺾이게 하였으니 이 偉人은 三韓水軍統制使 李舜臣將軍이다.
李舜臣과 넬슨 그리고 東鄕平八郞은 世界의 三傑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들의 性格은 神秘로운 智慧로 가득 차 아무도 그 것을 測量할 길이 없는 것이다. 라고 記錄하였다.
또 明나라 將帥 陳璘(진린)이 上奏(상주)한 表文에는 李舜臣은 하늘을 덮고 太陽을 가리울 만한 뛰어난 功績을 세웠으며, 經天緯地(경천위지)할 英才이니 이는 한 나라의 名將(명장)이 아니라 天下의 上將이라 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또 朴晋(박진)(朝鮮 宣祖 때 武臣)의 砲車(포차)가 있다. 世上에서 흔히 이것을 飛擊震天雷(비격진천뢰)라고 부른다. 壬辰倭亂 때 이 大砲는 日軍을 殲滅(섬멸)시켰는데 이 砲丸(포환)이 한번 敵陣(적진)에 떨어지면 天地(천지)를 震動(진동)하며, 無數(무수)한 片鐵(편철)이 벌떼처럼 부서져 날아감으로서 敵들을 날려버리고 놀라 도망치게 만들었던 것이다.
또 鄭平九(朝鮮 宣祖 때 發明家)의 飛車가 있는데 亦是 壬辰倭亂 때 晋州牧使 金時敏은 이 飛車를 使用하여 倭軍 30,000名을 殲滅(섬멸)시켰다 한다.
이 飛車는 가죽으로 製造(제조)하였으며, 能히 4名을 태웠는데 생김새가 마치 나는 황새를 닮았다고 한다. 뚱뚱하게 생긴 腹部(복부)에서 바람을 일으켜 나는데 한번 떠오르면 數百(수백)丈(장)을 날라 간다. 그러나 한번 회오리바람을 만나면 힘을 잃고 더 날지 못한다고 한다.
申景濬(신경준)(英祖 때 實學者 1712~1781)이 쓴 『飛行車史』라는 책이 있는데 아무튼 飛車는 世界航空의 鼻祖(비조)라 할만하다.
韓國의 文字를 말할 것 같으면 저 上古 때부터 傳해져 내려온 것이 있는데 마치 秦나라의 篆字(전자)나 楚字(초자)같은 것이 여서 使用하기에 不便한 것이 였다. 그래서 지금부터 500年前 朝鮮朝의 世宗大王께서 하늘로부터 내리신 거룩한 임금님이신데 그가 文物과 藝術을 製作하시고 後孫들에게 遺業(유업)으로 남기신 것이 아주 많은데 그 中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이 韓族固有의 文字인 것이다. 멀리는 古代의 文字型을 본뜨시고 새로운 글자를 創造하셨는데 奇妙(기묘)하고 神通(신통)하여 世界의 온갖 人間과 物質의 音響을 옮기는데 조금도 不足하거나 正確하지 않은 점이 전혀 없음으로 古今東西의 文字 가운데 그 우두머리가 되었다.
「러시아」의 어떤 學者는 「韓國의 한글은 아주 科學的이며, 數學的이어서 世界에 이와 견줄 만한 文字가 없다」고 하였으며, 英國이나 美國의 人士들도 韓國은 보배롭고 貴한 文字를 가진 나라라고 激讚(격찬)하였다.
袁世凱(원세개 : 中華民國 初代大統領 1860~1916)는 오랫동안 韓國(한국)의 서울에 駐在(주재)한바 있는데 한글의 靈妙(영묘)한 理致(이치)를 배워서 깨닫고 그가 中華民國 國初의 大統領을 지낼 때 韓字를 採用하여 널리 中國에 施行하자는 主張을 폈었다.
이때 어느 內閣의 한사람이 말하기를 『우리 新興의 中華民國에서 하필이면 新亡의 韓國文字를 本떠서 쓰려고 하는가.」라고 하여 反對하는 者가 있어 이 議論은 빛을 보지 못하였다 한다.
무릇 文字란 道를 實踐하는 道具이다. 따라서 眞實로 普及하기에 便利하고 文盲을 退治하는데 便利하면 되는 일이지 어찌하여 어느 나라의 新興이니 新亡이니를 따질 必要가 있겠는가. 지금 中國 사람이 使用하는 主音字母에 比하면 어느 것이 簡便하고 煩雜(번잡)하며, 또 어느 것이 精巧(정교)하고 허술한가를 한눈에 뚜렷이 알 수 있는 것이니 그때 反論(반론)을 提起(제기) 했던 者는 재주와 學識이 퍽 모자랐던 人物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案을 가로막아 施行하지 못하게 하였으니 어찌 아깝고 痛歎(통탄)할 일이 아니겠는가.
高麗의 磁器(자기)와 悲願(비원)안에 있는 宙含樓의 푸른 기와(靑瓦)! 아 이 가운데 하나는 千年 古代의 珍物인 反面 다른 하나는 500年前의 寶物이다. 世上에 이와 비길 만 한게 없다.
저 淸나라 康熙帝(4代 1661~1722) 때의 窯製(요제)나 日本⋅歐美 等地의 模造品(모조품)이 이 千年 五百年 歲月의 神秘를 안고 있는 高麗⋅朝鮮의 陶磁器(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쫓아올 수는 없다.
[原文]
(二) 韓人創造力
優越不劣之跡. 未便一一列擧. 槪言其超出世界之最先者. 如高麗之鏤板藏經. 遠在九百餘年前. 美術精緻(鏤板陜川海印寺. 爲世珍本). 如高麗之鐵鑄字. 知白州事徐贊之創造. 字精製美. 高宗時用鑄字. 印成詳定禮文. 距今略七百年前也. 李舜臣之龜艦. 壬辰之役. 殲滅日本水師十萬於一朝. (英國海軍撰記曰. 韓國軍艦. 包以鐵板. 形以龜甲. 進退縱橫. 捷於飛鳥. 大破日本水軍. 是世界最古鐵甲艦之飛鳥也. 日本海軍撰記曰. 李純信之創造龜船. 行使威力. 遠過英國鼐爾孫也. 近世日本海軍大佐邊田撰傳略曰以豊公之智. 行長之勇. 脅韓攻明. 有席捲天下之勢. 忽遇一大偉人挫折之. 其人爲誰. 三韓水軍統制李舜臣也. 李舜臣. 鼐爾孫. 東鄕. 爲世界三傑. 至其性格神智. 莫得以測之. 又明將陳璘奏表略曰李舜臣有補天浴日之功. 經天緯地之才. 非一國之名將. 爲天下之上將) 朴晉之砲車. 世稱飛擊震천天雷. 壬辰之役. 殲滅日軍. 一投此砲於賊陣. 聲動天地. 鐵片星碎. 披靡驚走. 鄭平九之飛車. 壬辰之役. 晋州牧使金時敏用此滅倭三萬. 製車以革. 能乘四人. 形似飛鵠. 鼓腹生風. 浮上數百丈. 一遇羊角風. 失力停止. 申景濬有飛行車史. 此爲世界航空之鼻祖也. 韓國文字. 自上古流傳. 如秦篆梵字. 不便使用. 距今五百年前. 李朝世宗. 以天縱之聖. 製作文物藝術. 遺餉後人者極多. 就中韓族文字. 遠仿古型. 創造新字. 奇妙靈便. 對世界一切人物音響. 無不乏肖正確. 爲古今東西文字之冠. 俄國某學者云. 韓國文字. 是科學的也. 數學的也. 世界無匹之文字也. 英美人士讚美之曰. 韓人有寶貴之文字也. 遠世凱氏久駐韓京. 頗解靈妙之論. 中華民國之初. 袁居首位. 有採用韓字. 普施中國之論. 伊時某廷僚. 謂以新興之國. 何必效新亡國之字也. 其議遂止. 夫文字載道之具. 苟便利於普及. 退治文盲之缺. 奚論乎國家之新興新亡也. 此於現行之注音字母. 其簡煩精麁. 一目瞭然. 當時獻言者. 才識不逮. 阻止莫行. 殊堪歎惜也. 高麗之磁器. 秘苑宙含樓之靑尾. 一係千年古珍. 一是五百年前之物. 世無其匹. 康熙窰製. 日本歐美仿造之品. 萬不及此矣.
出典 : 感時漫語 省齋 李始榮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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